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迷子のレモン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저는 하나예요. 오사카의 작은 서점에서 일합니다. 카드에는 '돌봄 코디네이터'라고만 적혀 있어서 솔직히 아직 어떤 분인지 전혀 그려지지 않아요. 먼저, 실례가 아니라면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대충이어도 괜찮고, 말하기 싫으시면 넘어가셔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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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sha

전혀 실례 아니에요, 마흔한 살이요. 평생 뉴욕에서 살았고, 도시 안에서 몇 번 이사했을 뿐이에요. 코디네이터라는 건 쉽게 말해 누가 언제 누구의 집에 갈지를 정하는 사람이에요. 벌써 7년째고, 최근 2년은 두 개 자치구를 맡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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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迷子のレモン

'누가 언제 누구의 집에 갈지 정하는 사람'이라니, 제가 상상한 것과 전혀 달랐어요. 평범한 평일은 아침에 일어난 순간부터 어떻게 흘러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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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sha

다섯 시 반에 일어나서, 아직 어두운 여섯 시에 걸으러 나갔다가, 전화가 울리기 전에 들어와요. 일곱 시쯤부터는 스프레드시트와 헤드셋이고요. 솔직히 이 일의 대부분은 누가 전화해서 버스가 안 온다고 하면, 제가 조용히 열한 명의 아침 순서를 다시 짜는 거예요. 테트리스예요. 면접 때는 아무도 이게 테트리스라고 말해 주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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